Wednesday, March 6, 2013

한성문고







 서울에는 맛있는 곳이 많아서 좋다.
물론 부산도 많겠지만 아직도 동네 파악이 잘 안된단..
한성문고에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늦게나마 포스팅 시작!



오빠랑 가로수길 돌아다니다가 무심결에 들어가봤다.
찾기 쉬운 위치도 아니고 사전 정보도 없었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맛집이래.
오빠는 웬만하면 가는 식당만 가는 스타일인데 나는 새로운 시도를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들어가자고한 식당의 맛이 괜찮을 때가 가장 뿌듯하다.
  


라멘집 이름이 왜 한성문고일까.
홍대 하카다분코 분점이라는데 하카다분코의 한국식 발음이 한성문곤가?


그래그래 젓가락 예쁘게 놓아 주세요.


김치도 덜어 주세요.


문고=문화의 창고
한성문고=옛 서울의 문화의 창고였군.


새로운 시도라는디 서울라면 먹어야제.


오빠 인라멘.
₩ 7,000.


난 서울라면.
₩ 10,000.
역시 나는 새로운 시도를 좋아해.


글자체가 좀 되는데?



카운터 주변에 아기자기한 골동품들이 많이 있다.
참 별거 아니어 보이지만 집 꾸미다보니 저 정도 구색 갖추기란 쉽지 않음을 알고 있어..


미닫이로 된 정문이 적산 가옥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아리가또우!
한 그릇 다 비운 라면 맛은 맛있오.
가격도 착해요.

한성문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542-3번지(카페 사루비아 건물) 2층/ T. 02.543.7901/ 12pm-11pm






까사미아 근처 오시정에서 찍은 귀요미 사진은 덤으로.

카페 오시정: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5-11/ T. 02.512.6508/ www.5cij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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