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에는 널찍한 테라스를 갖춘 카페들이 줄지어 서있다.
많고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들 사이에 끼어있는 카페 토키와/또는 토끼와.
3층 짜리 건물이긴하나 공간은 매우 아담하다.
1층 창가가 명당 같은데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2층도 시야는 확 트여있다.
밀어서 여는 작은 창문 네개에 끼운 유리가 각각 다르다.
3층은 테이블과 의자없이 좌식 공간으로 되어있었음.
헹글라이더도 보인다.
역시 부산은 레포츠의 도시.
1층에서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면 음료를 직접 가져다 주신다.
아메리카노2
+ 당근 케이크(토끼와 당근 케이크)
아이싱의 텍스쳐가 까슬까슬하니 마냥 달지도 않고 맛이 좋다.
곧곧엔 빈티지 소품들.
이거슨 커피 볶는 기계?
빈티지 컨셉의 카페가 참 많은데,
보통 비슷비슷한 소품이지만은 그 배치에서 좋은 취향을 가졌는지,
아님 무턱대고 귀여운 것만 갖다 모았는지가 보이는 것 같다.
가정의 달엔 카네이션 컵 케이크를.
라탄바구니, 철제바구니, 법랑 등등
요런게 빈티지 무드 소재들.
토끼와니까 토끼 쿠키도 있네염.
이곳이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는 1층.
나도 주방 한 쪽 벽 오픈 선반을 꿈꾼다..!
문을 잡아주는 의자도 귀엽긔.
카페토키와: 부산 수영구 민락동 광안해변로 스타벅스(광안리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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