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4, 2013

가계부







결혼이란걸 하고-이미, 특히, 결혼식부터!- 살아보니 내가 manage해야 할 돈의 단위가 학생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뇩에서 파트 타임으로 캐셔할 때 하루 만불도 찍어봤으나 내 돈 아니면 그냥 종이 만지는 느낌.
물론 페니까지 맞추기 위해선 정신 똑띠 차려야 했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책임감이 생긴다.
어렸을 때 '미소 용돈 500원'까지 매일매일 꼬박꼬박 가계부 쓰시던 엄마 모습을 보아서인지
나도 당연스레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루 한 페이지, 한 달 한 권씩 쓰는 가계부로 시작. 


영수증을 붙이는 페이지가 따로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으나,
점점 영수증에 과도한 집착을 하게 돼 4월부터 다른 가계부로 바꾸었다.


2013 가계북.
나도 록펠러 가문이 3대에 걸쳐 부를 축적한 비밀을 따라가보자.
착실히 쓰다보면 부산시 수도 요금 다 내줄만큼 거부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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