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a에서 찾지 못 한 저울을 찾으러 IKEA로 갑니다.
IKEA Sto.Domingo: Avenida John F. Kennedy, esquina Calle Bienvenido García Gautier, El Pino/ tel.809-567-4532/ Lunes a viernes 11am - 9pm Sábados 10am - 10pm Domingos 10am - 8pm/ http://www.ikea.co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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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나와 이케아(아이케아)는 서로 마주 보고 있다.
한 번에 두 군데 모두 들를 경우, 아메리카나를 먼저 방문하고 이케아로 가는 것이
주차장에서 차를 돌려 나와 바로 진입하기 쉽다.
항상 찍어보고 싶었던 건물에 매달린 자동차.
실제로 보면 진짜 자동차 크기만하다.
도미니카의 버스.
번호를 보고 타는 것이 아니라 안내양에게(사실 여기선 거의 남자) 루트를 물어 탑승한다.
위의 버스 같은 경우는 그나마 크고 튼튼해보이는 차이지만
다른 버스들은 문짝, 창문 등이 없는게 다반사.
신호에 걸리면 갖가지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몰려든다.
파리며 뉴욕이며 이미 이케아에 가 볼 기회가 있었는데도 한 번도 가 보질 못했다.
산토도밍고 이케아가 나의 이케아 첫 방문이었다.
맨 처음 갔을 땐 이리 저리 앉아보고 만져보고 했는데
모든 사람이 나 처럼 하는 걸 보고 이젠 눈으로만 감상.
식탁 위 조명이 예쁘다.
매장에서 보면 뭐든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조명 다는 것 같은 건 고난도의 기술을 요한다.
천장에서 콘크리트 가루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다.
흔들 의자를 좋아하는 남편.
깜빡하고 주머니에 넣고 온 이케아 연필이 집에도 서너개는 되는 듯.
이케아는 꼬마들에게도 천국.
원목 느낌의 주방. 참 마음에 든다.
이런 컨셉을 동양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사진에선 안 보이지만)옆에는 사쿠라 무늬 커튼을 달아놨다.
초 놓는건 예쁜데 하나씩 들었다 놨다하며 매일 먼지 닦으려면 부지런해야겠다.
죽는 벽을 저렇게 꾸미면 예쁠 것 같다.
사람들이 하도 들락날락거리니 도둑맞은 집 같다. 하하.
기능적인 선반.
100%는 아니지만 남편과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느낌.
새로 이사가면 이런 것들을 참고해서 더 멋지게 꾸밀 수 있겠지.
너무 귀여운 아기 침대.
알록달록 수납.
애들이 쉽게 못 지나가는 이 곳.
이렇게 잘 만들어진 소꿉장난 세트면 나도 가지고 놀고 싶다.
오리털 베개 하나 씩 장만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저울을 발견해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카운터로 향하는 중.
큰 가구들은 모델명,색깔, 가격, 위치 등을 메모해 두었다가 출구 근처에서 직접 찾으면 된다.
그 유명한 이케아 핫도그.
40달러라면 말도 안 되겠지 흐흐. RD$40=US$1.
이케아 식료품 매장.
여기 둘러볼 때마다 괜히 스웨덴 수르스트뢰밍이 떠올라서 다른건 도저히 못 사겠고
쇼핑 끝나고 페리에 한 병씩 사 마신다.
이케아 덕분에 베이킹 준비물 구비 완료된 것 같으니
이제 열심히 빵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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