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19, 2012

Boca Chica Restaurant: Neptuno's







지난 3월 내 생일 이후로 오랜만에 가 봤던 Neptuno's.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이렇게 멋진 식당이 많다는게 놀랄만한, 다행한, 감사한 일이지만
가끔은 가볍게 외식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런 레스토랑은 또 많지 않은 것 같다.
한국 그립다. 엄청 매운 음식 먹고 싶다. 집에 고추장 다 떨어졌다...
한국에있는 사람들은 여기가 더 좋아보이겠지?
항상 깊숙히 들어가야 하는 자리는 피했는데 깊숙한 안 쪽 자리가 더 멋져보인다.
조개껍데기 커튼.
바로 옆에 있는 Boca Marina가 훨씬 좋다고 생각했으나
조목조목 뜯어 살펴보니 Neptuno's도 신경을 많이 쓴 곳 같다. 
그래도 Boca Marina(지난 포스트 링크)가 더 좋은 것 같긴해.
우리쪽 테이블에서 볼 수 있었던 view. 어느쪽 테이블에 앉아도 Ocean view가 가능하다.
갑자기 하얀마음 백구가 나타났다.
헤엄쳐서 저 쪽까지 건너갔다. 
캐러비안의 개는 역시 남다르군.
바다 컨셉의 스탠드들.
엄마는 어디 가셨니?
보기에는 예쁘지만 위가 막혀 있어서 어쩐지 누우면 더울 것 같다.(누워보진 않았음..)
신나게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이들. 부유해 보여.
보트가 지나가는 식당이 바로 Boca Marina. 
반대로 Boca Marina에서도 Neptuno's가 보인다.
 Boca Marina - Neptuno's - El Pelicano 순서로 같은 느낌의 레스토랑이 줄 지어 있는데
정 가운데의 넵튜노스에 있으면 양쪽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를 모두 지켜볼 수 있다.
Full Bar.
굉장히 좋아 보이는 커피 머신. 
다음 번엔 과식 하지 말고 커피까지 마셔봐야겠다.
내가 매우 싫어하는, 도미니카 남성들에게 인기 만점인, 드라이빙 슈즈.
I hate birds but like this it's okay. 
하늘에는 새가 날고
바다에는 고기 낚는 어부가.
El Pelicano에서는 결혼식이 열리는 것 같았다.
하객들이 참 많이 왔다. 
이렇게 멋진 식당에서 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인 듯.
오빠가 좋아하는 Yuca frita. 고구마 튀김과 비슷하다.
열심히 사진 찍고 돌아오니 음식들이 도착했다.
항상 똑같지만 해물 모듬 2인분과 해물 파스타를 주문했다. 해물 좋아@.@
사진이 푸르딩딩해서 싫지만 이 것 한 장밖에 찍지 않았어.
해물 모듬은 넵튜노스가 덜 짜서 좋고, 파스타는 보카 마리나가 더 맛있는 듯.
계산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담벼락에서 물이 흐르는 고난이도의 데코레이션.
장식용 테이블과 의자.
그물에 걸린 포세이돈(?).
조개껍데기로 만든 조명이 상징!
손님이 도착하면 출입구에 서있는 receptionist가 땡-땡- 하고 종을 친다.
넵튜노스는 독일 사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독일어와 영어로 된 메뉴판도 있다.
어린이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수요일, 토요일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다음에 또 갈게.

 Neptuno's Club Restaurant: Avenida Duarte #12, Boca Chica, RD/ tel: 809.523.4703, 809.523.9419/ Tue-Sun 9:00-22:30/ $$$/ www.neptunos.com.do(available to see the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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