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30, 2012

저칼로리 버거











     번 만들기     


-필요한 것-

물 170ml, 식물성 기름 10g, 강력분 300g, 설탕 1.5Ts, 소금 1ts, 이스트 1.5ts, 깨 약간



1. 준비한 재료를 모두, 젖은 재료에서 마른 재료 순으로, 제빵기에 넣고 반죽한다.

반죽이 한데 뭉쳐지면 버터를 넣는 것 처럼,(사실 버터도 다 같이 넣어도 상관없음)
식물성 기름도 밀가루 낱알이 보이지 않을 때 넣으라는 레서피가 있어서 따라해 봤다.
아 어떡하즤 이미 한 덩이가 된 반죽은 기름을 만나자 어푸어푸거리며 
제빵기 안쪽 모든 벽 면에 기름을 흩뿌리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나중에는 서로 잘 섞여 나오지만, 앞으로 기름은 따로 넣지 않는 것이 좋겠다.


2. 반죽이 완성되면 따뜻한 곳에서 40분간 1차 발효를 시킨다.
실온에 내놓고 발효 시킬 때에는 반죽에 비닐을 씌워 겉면이 마르지 않게 한다.


3. 발효가 끝나면 반죽 속에 생긴 기포를 제거하고 5-6개로 분할하여 20분 휴지 시킨다.


4. 휴지 후 다시 반죽을 주물러가며 기포를 제거해 주고 둥글 납작하게 모양을 잡는다.

5. 반죽 겉면에 계란물(or 그냥 물 or 우유)을 발라주고 깨를 뿌린다.

6. 랩을 씌워 그대로 40분간 2차 발효 시킨다.



     지방⬇ 단백질⬆ 닭 가슴살 패티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닭가슴살을 팬에 노릇하게 구워 준비한다.




     케첩✘ 머스터드✘ 두부 마요네즈     


수분을 제거한 두부 1/4모, 식초 1Ts, 요리당1Ts, 소금 한 꼬집, 후추 한 꼬집


준비한 재료를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두부 마요네즈를 완성한다.


버거 사이에 끼울 양파는 물에 담가놓아 매운기를 제거한다.


그 밖에 치즈나 토마토 등 원하는 대로 버거에 끼울 재료들을 준비한다.
속 재료 준비하느라 부산(=시댁)을 떨다보면 반죽은 이미 다 부풀어 올랐다.


7. 번 반죽은 2차 발효가 끝나면 섭씨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워낸다.



번을 절반으로 나누어 각 면에 두부 마요네즈를 바르고
닭 가슴살 패티, 치즈, 양파 등으로 속을 채워 완성.

 시큼달큼한 두부 마요네즈로 칼로리는 내리고 맛은 끌어올린 가내 제조 버거








Surfing Labels









 Thanks to my husband, I found out there are so many different 'new worlds' in this planet. 
And surfing scene is one of them.
I don't surf yet(well I tried once in Hawaii and got smashed against the surfing board),
but as a wife of a man who surfs I couldn't help being interested in surfing. 

According to my short experience, just being on the surfboard was real hard,
needless to say the shocks of waves.
At that point I thought it would be better wear a wetsuit.(even better a stylish wetsuit!)
I got a pair from Roxy I remember, 
but I should have known before there are chicer brands than that. 



  is a 100% locally crafted Californian brand
pursues retro modern styling mixed with contemporary colors and prints.



 Italy native Amanda Chinchelli is a founder and designer of Seea.
When she was little she used to live on the island of Ilhabela, Brazil,
which made her connected with the ocean early enough.
And her Italian sensibility definitely allows her 
to beautifully combine colors making clothes for women who enjoy the sea.

It looks like people who has spent their childhood near sea 
naturally becomes water friendly, like her or like my husband.(maybe me.. too.)



LIQUID SALT   http://www.liquidsaltmag.com/2012/04/seea-amanda-chinchelli/






http://www.theseea.com/


 Seea wants women who surf to feel comfortable as well as protected from the sea 
and the wind through their designs and fabrics.
They don't have variety of collection but each piece looks unique and functional. 





Tallow is an Australian Brand created by Ali Mandalis and Shannon Clynes.
They met each other working for Insight, a famous Aussie brand.
There, they were the only two girls who surfed, so they soon became close and consequentially it made them a strong bond.


 http://www.tallowgallery.com/


Ali and Shannon attach great importance to the surfing's message of freedom and individuality.


 URBAN OUTFITTERS http://blog.urbanoutfitters.com/blog/surf_daze_interviews_tallow


One of the interesting features of the label Tallow is that 
each season, they collaborate with lots of emerging artists.
As a result of that fun work they proudly introduce collections of wetsuits, 
swimwear and apparel as well, including accessories.
Tallow also has been pickup up at Urban Outfitters this year.




http://www.tallowgallery.com/

Lots of information is neatly contained on their website, also the sale products!




 When you start surfing or when you simply need a different swimsuit from others,
it would be a great idea to search surfing brands. 








Tuesday, August 28, 2012

크렌베리 베이글








뎅이님 레서피 참고.

벼르고 벼르던 베이글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여러가지 베이글 종류 가운데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시나몬 레이즌 베이글.
건포도 넣고 만들어볼까 했는데, 레서피에서 크렌베리를 넣었으니 나도 크렌베리로..


왜 파워블로거들이 여기저기서 협찬을 받는지 알 것 같다.
그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똑같이 따라 사용해야만 완벽한 요리가 될 것 같은 이 기분.
그저 기분탓이겠져...



-필요한 것-

우유 160g, 식물성 기름 2Ts, 강력분 280g, 소금 3g, 이스트 4g, 크렌베리(or 건포도) 취향껏



1. 재료들을 명시한 순서대로 제빵기에 넣고 반죽 코스로 돌려준다.
(Delonghi DMB450 program 10)


2. 가루가 보이지 않고 반죽이 어느정도 뭉쳐졌을 때 잘게 자른 크렌베리를 넣어준다.


크렌베리 때문에 기계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겠지만 의연해야 한다.


3. 반죽이 완성되면 약 40여분 가량 1차 발효를 시킨다.


4. 발효가 끝나면 반죽의 기포를 빼준 뒤에 여섯 개로 분할하여 20분간 휴지시킨다.


5. 휴지 타임 후 밀대로 밀어 기포를 다시 한 번 제거해 준다.


 6. 반죽을 위 아래로 길쭉하게 밀어준 후에 돌돌돌 말아준다.


7. 반죽을 이어 붙여 두께가 일정한 도너츠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8. 알맞은 크기로 유산지를 잘라서 반죽을 따로따로 올려준다.


9. 랩을 씌워 40분간 2차 발효 시킨다.


반죽이 어느정도 부풀면 끓는 물을 준비한다.

 베이글을 만들 때 반죽을 물에 데치는 이유 

1. 조직감 개선
반죽을 물에 데치게 되면 반죽 겉면의 이스트 효소는 죽고 
반대로 속에 있는 효소는 살아나서 기공이 조밀해진다.
2. 보존 기간 연장
저율배합으로 만들어지는 식사용 빵들은 노화가 빠르기 때문에
반죽 과정에서 물에 살짝 데쳐주면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저율 배합: 반죽 시 함량이 수분 < 설탕 < 밀가루 가 되는 유지 중심의 반죽형.
고율 배합: 반죽 시 함량이 수분 > 설탕 > 밀가 루 가 되는 계란 중심의 거품형.

또 하나,
반죽에 식물성 기름을 넣는 이유: 데칠 때 반죽이 쭈글쭈글해 지는 것을 방지.


10. 유산지 채로 끓는 물에 반죽을 살짝 데친다.
유산지가 있으면 꺼낼 때 반죽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서 좋다. 데치고 나면 잘 떨어짐.


11. 팬에 새로 유산지를 깔고 데친 반죽을 놓는다.


12. 물기있는 반죽 그대로 섭씨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분 동안 굽는다.


이음새 부분은 조금 허술하지만 그런대로 모양을 갖춘 베이글 완성!


동생은 나를 밀가루 중독자라 했지만
나에겐 빵 만드는게 여기서 유일한 취미...
(갑작스런 동생의 디스에 갈피를 잃은 마무리.)







Monday, August 27, 2012

Pull-Apart Cinnamon Sugar Ring







서현마미님의 블로그에 소개 된 슈거플럼 플루켓 링 레서피를 참고했다.

Sugarplums는 크리스마스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하다.
서양에서는 명절 음식이니만큼 집마다 다른 갖가지 요리 방법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레서피는 구운 아몬드, 건자두, 건살구, 건무화과를 아주 잘게 다져서 
동그랗게 빚은 후 시나몬 가루와 설탕 섞은 것에 둥글려 내는 음식이다. (No 오븐)
혹은 거기에 밀가루 반죽을 더해서 링 틀에 구워내는
Sugarplum Brunch Ring이 비슷한 레서피가 되겠다.

나는 plum류는 넣지 않고(아몬드도 슬라이스드 아몬드를 뿌리기만 했음)
빵 반죽을 작고 동그랗게 여러개 빚어 링 틀에 모아서 구워보았다. 
일단 들어가는 재료가 달라져 버렸고, 
큰 빵에서 작은 빵을 하나 씩 뜯어 먹을 수 있는 모양이 되었으니
Pull-Apart Cinnamon Sugar Ring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보았다.


-필요한 것-

우유 150g, 요거트 60g, 아가베 시럽 30g, 달걀 1개, 소금 3/4tsp, 이스트 1tsp,
중력분 400g(나는 중력분이 다 떨어져서 중력분200g+강력분 200g으로 섞어 썼다),
버터 45g(10g 정도 줄여도 될 듯)

반죽 코팅 재료:  시나몬 파우더 1과 1/2tsp, 황설탕 1/2cup, 버터 60g


나는 싫어하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견과류.


몸에 좋은 유기농 아가베 시럽.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높기 때문에 설탕 대신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구매.
시나몬슈거링 빵 반죽을 요거트 빵 반죽과 거의 같게 했는데
그 때 레서피에서 꿀을 40g 넣었던 것을 이번에는 아가베 시럽 30g으로 대체해보았다.



사실 처음에는 요거트 빵 레서피 대로 밀가루를 300g만 사용했다. 
그런데 요거트 빵 레서피에는 없던 '달걀'을 한 개 추가했기 때문일까
제빵기에서 반죽을 마쳤는데 너무 질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밀가루 100g을 더 넣고 처음으로 손 반죽을 하게 되었다.
혹시 망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100g을 소심하게 조금씩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어쨌거나,

1. 버터를 제외한 재료들을 순서대로(젖은 재료-->마른재료 순) 넣고 열심히 섞는다.

2. 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버터를 넣는다.



완성된 반죽.


3. 따뜻하게 데운 물과 함게 전자렌지에 넣고 40분간 그대로 둔다. (1차 발효) 


4. 1차 발효가 끝나면 반죽의 기포를 빼주고, 숨구멍을 뚫어 15분간 휴지 시킨다.


5. 휴지 시키는 시간 동안 반죽을 입힐 시나몬 설탕과 버터를 준비한다.
시나몬 설탕: 시나몬 파우더 1과 1/2tsp+황설탕 1/2cup
버터: 60g을 녹여서 준비(여기서도 버터 양을 10g 정도 줄이면 안 남기고 쓸 듯)


6. 휴지가 끝난 반죽들을 작고 동그랗게 빚는다.


36개를 만들 수 있었다.


7. 동그란 반죽을 먼저 버터에 담갔다가


8. 시나몬 파우더와 섞은 설탕을 뭍힌다.


9. 옷을 입힌 반죽들을 링 틀에 줄지어 넣는다.


10. 슬라이스드 아몬드를 뿌려준다.


11. 랩을 씌워 40분간 2차 발효 시킨다.


2차 발효 후 성장기 청소년 마냥 튼살이 생긴 반죽들.

12. 섭씨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구워준다.


완성된 모습.


잘 뜯어지는지 확인중.


확인 결과 매우 잘 뜯어짐.


겉은 발효 빵처럼 안 보이지만 속은 폭신폭신한 빵이다.


식힌 후에 뒤집어 꺼내니 모양이 더욱 멋졌다.
설탕에 시나몬 향도 나고 아몬드도 들어가서 그런지 호떡과 맛이 비슷했다.

하나 하나 뜯어 먹는 재미가 있는 
Pull-Apart Cinnamon Sugar 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