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9, 2012

La semana pasada









La semana pasada estudié pretérito indefinido en la clase:






Corté el pelo de mi marido.



 Varios colores de los peines guías.



Cambié los tiestos para plantas. ¡Cresen a ojos vistas!



Un poco màs de tierra.



Leí un libro en la playa con mi marido.



¡No tirar basuras!



Se me antojó una cartera de Claire Vivier. ¿Dónde puedo comprarlo aquí?



Yo pasé la semana feliz con mi marido como siempre.









Thursday, May 24, 2012

Une allée du Luxembourg







                                                                                                                                                                                           Paris, août 2008.

                  


               C'est peut-être le seul au monde
               Dont le coeur au mien repondrait
               Qui venant dans ma nuit profonde 
               D'un seul regard l'eclaircirait 
                              
























Saturday, May 19, 2012

Santo Domingo Restaurant: ParaTe







오늘은 중간고사 끝난 날!!!
이라고 해봤자 한 시간 남짓한 시험 하나 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시험인지라 긴장과 스트레스가 은근했던 것 같다.

아무튼 한국인 답게답안지 빨리 제출하고 나온 나와 윤경.
우리 버블티 마시러가자-!!

이상하게 비 오는 날에만 ParaTe에 가게 된다.


대륙인은 아니고 대만 사람들이 하는 곳 같다. 
이건 순전히 그저 내 느낌임.




빠라떼에는 화분이 참 많다.
남의 집 앞 마당에 꾸려진 정원에 몰래 들어가는 느낌이다.




카운터에서 약간의 중국 식품들도 팔고 있다.



캐리비안에서 만나는 분재들이 이채롭다.




깔끔한 정리..!





의자에서 이케아의 향기가 강하게 나고 있다.





선인장인가?
꼬불꼬불 신기하다.



아래로 길게 뻗은 식물은 왠지 모르게 비밀스러운 느낌을 준다.
늘어뜨려진 발을 헤치고 허름한 중국집 문턱을 넘어
좋을 '하오'가 머리 위로 세 개 정도 떠오르는 궁극의 자장면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비밀스런 느낌. 트하.



나무에서 토끼 귀가 자라나고 있다.





쁘띠 이화원 느낌으로.





메뉴 정독 앙헬라 보니따.

이름처럼 차를 위한 가게인만큼 많-은 종류의 차가 메뉴판에 씌여있고
실제로 서빙되는 건 몇 개나 되는지 알 수 없다.


Malteado con perlas 가 바로 버블티!!!!!

인데 오늘은 없단다.
우잉.
뭥미.
(버블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주문 가능하다고 함.)



저렴한 식사 메뉴들.



버블티 없다고 해서 자몽주스 시켰는데
자몽주스 없다고해서 치놀라주스 시켰다.



Espaghetti Especial.
특별 국수.
인데 자장면이랑 맛 비슷하다해.
도미니카에서 자장면 먹고 싶으면 빠라떼오면 된다해.



빠라떼를 굉장히 저렴한 식당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가만, 계산해보니 저렇게 먹고 팁까지 해서 한국 돈 12,000원..
산토도밍고 물가 싸지 않다해.



사진엔 손님이 영 없어 보이지만 사진을 다 찍고나선 사람들이 많이 왔다.
빠라떼는 인기 만점.



디딤돌도 만들어 놓았다.



여긴 뒷 편.
분재, 활엽수, 대나무.. 다양하다.



 작은 분수 같은 것도 만들어 놓았다.

산토도밍고에서 동양의 향취를 느낄수 있는 곳 01.ParaTé

  ParaTe: Av Carmen Celia de Balaguer(Guarocuya), tel. 809/476-9932  








Friday, May 18, 2012

Pasteleria: La Cuchara de Madera







윤경이가 소개해 준 빵집 Cuchara de Madera.
시험공부가 주 목적이었지만 떨어진 당도 좀 보충할 겸 방문해 보았다.


메뉴판이 물에 젖었던 듯 한데 왠지 더 자연스럽고 예뻐보였다.



메뉴판을 펼치니 엄청난 세상이 날 반기고 있다.
음료도 메뉴가 참 다양하다.



백프로 이해할 순 없지만 왠지 다 달달한 이름들.



치즈케이크만 해도 종류가 무지 많다.
행복한 고민 흐흐.



브라우니, 파이, 플랑도 있다.



칼로리 생각하면 저런걸 먹었어야 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아이스 카페라테를 마시고 싶었지만 도미니카 사람들은 커피를 차갑게 마신다는 개념이 없다.
그래서 항상 얼음이랑 같이 달라고 해야한다.
커피 주문하면서 얼음도 달라고 하면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따뜻한 라테를 얼음 잔에 옮겨 담다가 일어난 불상사. 
다 흘림 허허허.
아, 여기도 프라푸치노는 있는데 너무 달아서 먹을 수가 없다..
차갑고 미친듯이 단걸 먹느니 미지근하게 마실련다 그냥.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역시 그냥 안 줌. 
엄청난 크림의 향연.



케이크 위에 많이도 뿌려놓고선 옆에 또 크림 한 덩이.
여기 사람들은 왜이렇게 단걸 좋아할까?



플랑 데 코코.



가서 보니 손님도 끊이질 않고 어쩐지 산토 도밍고에서 인기가 많은 가게 같았다.
따로 포장해서 파는 빵, 쿠키, 초콜렛도 있었다.





하나 씩 다 먹어보면 좋겠지만, 살 찌겠지..?!



마카롱과 머핀도 있다.
아주 종류별로 다- 있다.



슈가프리도 있긴 있다!!



케이크는 뭐니뭐니해도 딸기 생크림이지.



가게의 외관.
케이크 가게 답게 하얀색 건물이다.



배달도 해 주나보다.
주문만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시켜 먹겠지만.. 아직은 역부족.



출입문에 Cuchara(숟가락)이 붙어 있다.



야외 공간도 있다.
생각보다 가게가 꽤 크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서 절반 밖에 못 먹고 집으로 싸 왔다.
예쁜 봉투에 담긴 케이크를 받아오니 마지막까지 예쁜 가게라는 생각이 든다!

 Pasteleria La Cuchara de MaderaJose Amado Soler # 63 esq. Federico Gerardino Ens. Piantini/ tel. 809-683-6544/ Lunes a Sabado de 8 am a 7:30 pm, Domingos de 10 am a 5 pm./ lacucharademadera.com.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