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짧게 뉴욕 여행을 다녀왔다.
뉴욕을 떠나면서는 다시 올 일이 없겠나 싶어 메트로 카드도 스테이플스 카드도
다 버리려고 했건만 안 버리고 놔 두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도미니카에서는 할 수 없는 봄 꽃 구경을 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나는 나름대로 비행기도 많이 타고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녔지만
내 동생은 이번이 very first 해외 여행이었다.
고로, 우리는 뉴욕에서 상봉했다!
이번 여행을 할 수 있게 물, 심, 양면으로 도와준 남편님께 감사.
결혼을 하고 나니 동생이 그저 부려먹는 대상이라기보단
조금은 아들 같은 느낌이다.
볼 것 많은 뉴욕을 3일만에 끝내려니 무릎뼈가 나가도록 걸어다녀야 했고
걷다가 사실 약간 짜증도 나고 말 수도 훅 없어졌지만
사진으로 다시 쭈욱 훑어보다보니 이제 군대를 가는 이 송송이를 2년은 못 본다는 생각에
조금 슬프무리 해진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긴 설명이나 소개 없이 그저 우리가 함께 걸었던 곳들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해봐야겠다.
떠나는 날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서 지금은 초여름같은 날씨라는데
우리가 뉴욕에 있는 동안은 아침엔 맑다가 오후엔 곧 흐려졌다.
@Chelsea Market
빵 보면 눈 돌아가는 빵식이.
@Central Park
@5th Ave.
@Washington Sq. Park
@ESB
N서울타워랑 비슷하겠지 뭐
하고 올라가서는 뉴욕의 야경에 깜놀.
@The City Bakery
@China Town
@DUMBO
다리 사이로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멋지다.
@Grimaldi's, DUMBO
@Bklyn Bridg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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