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19, 2012

Santo Domingo Restaurant: ParaTe







오늘은 중간고사 끝난 날!!!
이라고 해봤자 한 시간 남짓한 시험 하나 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시험인지라 긴장과 스트레스가 은근했던 것 같다.

아무튼 한국인 답게답안지 빨리 제출하고 나온 나와 윤경.
우리 버블티 마시러가자-!!

이상하게 비 오는 날에만 ParaTe에 가게 된다.


대륙인은 아니고 대만 사람들이 하는 곳 같다. 
이건 순전히 그저 내 느낌임.




빠라떼에는 화분이 참 많다.
남의 집 앞 마당에 꾸려진 정원에 몰래 들어가는 느낌이다.




카운터에서 약간의 중국 식품들도 팔고 있다.



캐리비안에서 만나는 분재들이 이채롭다.




깔끔한 정리..!





의자에서 이케아의 향기가 강하게 나고 있다.





선인장인가?
꼬불꼬불 신기하다.



아래로 길게 뻗은 식물은 왠지 모르게 비밀스러운 느낌을 준다.
늘어뜨려진 발을 헤치고 허름한 중국집 문턱을 넘어
좋을 '하오'가 머리 위로 세 개 정도 떠오르는 궁극의 자장면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비밀스런 느낌. 트하.



나무에서 토끼 귀가 자라나고 있다.





쁘띠 이화원 느낌으로.





메뉴 정독 앙헬라 보니따.

이름처럼 차를 위한 가게인만큼 많-은 종류의 차가 메뉴판에 씌여있고
실제로 서빙되는 건 몇 개나 되는지 알 수 없다.


Malteado con perlas 가 바로 버블티!!!!!

인데 오늘은 없단다.
우잉.
뭥미.
(버블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주문 가능하다고 함.)



저렴한 식사 메뉴들.



버블티 없다고 해서 자몽주스 시켰는데
자몽주스 없다고해서 치놀라주스 시켰다.



Espaghetti Especial.
특별 국수.
인데 자장면이랑 맛 비슷하다해.
도미니카에서 자장면 먹고 싶으면 빠라떼오면 된다해.



빠라떼를 굉장히 저렴한 식당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가만, 계산해보니 저렇게 먹고 팁까지 해서 한국 돈 12,000원..
산토도밍고 물가 싸지 않다해.



사진엔 손님이 영 없어 보이지만 사진을 다 찍고나선 사람들이 많이 왔다.
빠라떼는 인기 만점.



디딤돌도 만들어 놓았다.



여긴 뒷 편.
분재, 활엽수, 대나무.. 다양하다.



 작은 분수 같은 것도 만들어 놓았다.

산토도밍고에서 동양의 향취를 느낄수 있는 곳 01.ParaTé

  ParaTe: Av Carmen Celia de Balaguer(Guarocuya), tel. 809/476-9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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