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13, 2012

The Sun in Splendour







영국에 왔으니 Fish and Chips에 도전 해보기로 했다.
노팅힐 게이트 역에서 포토벨로 로드로 향하는 길 초입에 위치한 Sun in Splendour.
포토벨로 로드 마켓을 다 둘러본 후에 돌아 나오면서 점심 때에 맞춰 들러 보았다.




레스토랑 앞 횡단보도.
런던에선 빨간파란 신호등 대신 가로등 모양의 신호등 불이 깜빡거릴 때 길을 건너야 한다.




Today's Special은 정체가 불분명하니까 그냥 Fish and Chips로.


널찍한 내부와 깨끗했던 화장실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처럼 노팅힐 구경온 관광객 몇 팀과 동네 할아버지 몇 분이 손님의 전부였다.
단정하고 차분한 동네 펍 분위기였다.


단순한 장식이지만 조화보다는 생화가 역시 손님을 정성스레 맞는 느낌.


콜라를 주문했더니 런던 올림픽 엠블렘이 새겨진 콜라병 구경도 할 수 있었다.


타라~ 영국에서 먹는 피시 앤 칩스.
많이 느끼하지 않고 바삭바삭하니 먹기 좋았다.
초록색 dip은 완두콩을 으깨 만들었는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같이 먹으니까 que delicioso!
메뉴판에는 피시 앤 칩스가 없어서 가격이 잘 기억 안나지만 어쨌든 주문은 가능하다. 


Warm buffalo mozzarella, sun blazed tomato, spinach & creme fraiche on focaccia 샌드위치.
이름만 봐선 굉장히 건강하고 맛있는 샌드위치일 것 같은데 음 매우 건강한 맛이었다.
이 샌드위치는 7 파운드.
가격이 매우 착했던 Sun in Splendour.


레스토랑에서 일 하시는 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무척 친절했다.
비록 샌드위치는 깜짝 놀랄 맛이었지만 분위기+가격+친절도 면에서는 추천 할만한 곳이다.

이미지 출처  http://www.suninsplendourpub.co.uk

우리는 홀에서 식사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레스토랑 안에 숨겨진 Garden에서
피시 앤 칩스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 아니면 일요일에 브런치도 괜찮겠다.


The Sun in Splendour: 7 Portobello Road, London W11 3DA/ Mon-Thu Noon-11pm, 
Fri-Sat Noon-Midnight, Sundays Noon-10.30pm/ tel. 020 779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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