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24, 2013

갑자기 궁금한 것들 3: 뮤즈와 페르소나







뮤즈 MUSE

  제우스와 므네모시네(기억) 사이에서 태어난 딸들로 무사이 여신이라고도 한다. 뮤즈들은 미술, 음악, 문학의 여신으로, 나중에는 역사, 철학, 천문학 등 광범위한 지적활동을 맡아보는 여신이 되었다. 뮤즈들은 그녀들로부터 영감을 느끼고 그녀들의 도움을 열망한 시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72&docId=1530014&mobile&categoryId=272



 뮤즈 = 아티스트 영감의 원천

http://www.iwatchstuff.com/2011/12/sofia-coppola-planning-film-about-repeat.php
마크 제이콥스의 뮤즈 소피아 코폴라.





페르소나 PERSONA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사람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서 그림자와 같은 페르소나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말했다. 영화에서 페르소나는 종종 영화감독 자신의 분신이자 특정한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지칭한다. 흔히 작가주의 영화감독들은 자신의 영화 세계를 대변할 수 있는 대역으로서 특정한 배우와 오랫동안 작업한다. 이때 배우는 작가의 페르소나(가면)가 된다.
 한 감독에게 페르소나가 될 배우가 존재하려면, 그 감독 자신에게 지속적인 테마가 있어야 한다. 페르소나는 이른바 '작가 감독'에게 가능한 것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1137&docId=350370&mobile&categoryId=1137
http://today.movie.naver.com/today/today.nhn?sectionCode=MOVIE_TUE&sectionId=264



페르소나 = 아티스트 내면의 투사체

http://musicfestivals.be/2012/06/09/johnny-depp-aux-ardentes/
팀 버튼의 페르소나 조니 뎁.




헷갈려서 찾아봤다.
A의 뮤즈가 B의 눈에 띄어 페르소나로 거듭날 수 있고,
B의 페르소나가 다시 C에겐 뮤즈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결론은 다른 말이다.

페르소나는 일련의 영화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 그 속이 태생인 반면
뮤즈는 그/그녀의 존재 자체로 성립 된다.
장기적이고 공동적인 다수의 작업을 수행하는 것과
태생적으로 다수가 동의 하는 절대적 미의 기준을 넘는 것
둘 중 뭐가 더 어려운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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