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10, 2012

10NOV2012











미국엘 자주 다니시던 큰엄마가 사다주셨던 지우개 달린 노란 연필
필통 속 가지런했던 다른 연필들과는 달랐던 그 작은 지우개 속에는
내 작은 머리로 상상했던 거대한 지구가 들어있었다. 

짐을 싸고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다보니 그 사이에 좋은 것을 너무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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