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7, 2013

광복절엔 띵크커피







뉴요기가 그리울 때 우리 부부가 찾는 곳.
Think Coffee Busan.










막상 뉴욕에서는 한두 번 간 게 전부라는게 함정.

띵크커피 부산센텀점: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69번지 KNN빌딩 1층 102호/ tel. 051-664-6860/ open 07:00-23:00



띵크커피 마지막으로 갔을 때가 광복절이었즤 아마.
커피 한 잔씩 때리마시고 남편의 제안을 수용해 간절곶으로.


(저 멀리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긴 물이 참 맑다아.


바람이 매우 시원해서 좋긴 좋은데 바람이 짜다.


누군가 크게 낙서를 했는지 힘겹게 덧칠된 소망 우체통.
나 이거 1박 2일에서 봤다고.
안에 들어가서 엽서 쓸 수 있다고.
내 말 못미더워하던 남표니ㅋㅋㅋㅋㅋ


그 날 띵크커피에서 사 온 컵에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자니 간절곶 노천 카페촌이 생각난다.
오빠가 나를 못 미더워 하듯 굉장히 못 미더웠던 노천 카페.
하지만 자리도 시원하고 음료 맛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한 번씩 드라이브 가면 좋을 것 같다. 

간절곶: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tel. 052-229-7642(울주군청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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