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은 Corpus Christi: 우리말로는 성체 축일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휴일이었다.
다양한 선택권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남편과 함께 일단 밖으로 나가 보았다.
요즘 날씨가 정-말 많이 더워진 것 같다.
부랑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눈에는 멋쟁이 할머니로 보였다.
우린 결국 Zona Colonial 밖에 생각해내지 못했다.
오늘 학교에서 얘길 들어보니 Jardin Botanico도 좋다던데
다음번엔 새로운 곳에 좀 가봐야겠다.
광장에서 조형물 전시를 하고 있었다.
날도 덥고 요즘 스페인어와 권태기라서 자세한 설명은 읽어보지 않았다.
일련의 '공간'을 모티브로 한 전시 같았다.
이건 내가 매일 마시는 우유의 우유곽이다.
알 수 없는 의무감을 느끼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오빠는 이미 저 만치 가 있었다.
박물관에 가자고 한다.
전시 내용 보다는 박물관 건물의 형태에 마음이 더 이끌렸던 것 같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도시 '산토 도밍고'의 역사에 관한 박물관이다.
Museo de las Casas Reales: Calle Las Damas Esq. Mercedes, Ciudad Colonial/ Martes a Domingo de 9:00am a 5:00pm (Cerrado: lunes, viernes santo, navidad y Año nuevo)/ Nacionales y extranjeros RD$30.00 pesos, escuelas públicas RD$3.00 pesos, colegios RD$5.00 pesos/ Tel.(809) 682-4202, (809) 688-8298/ http://www.cultura.gov.do/dependencias/museos/museodelascasasreale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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