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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6, 2012

VOGUE Latinoamerica(&Espana&US)







파나마에서 발견한 VOGUE Latinoamerica.
도미니카에서는 스페인판 밖에 본 적이 없어서 자연스레 스페인어권 나라들은 스페인판을 수입해 보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도 많은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들에 보급되고 있다.
보그 라티노아메리카의 오피스가 있는 나라들은 
미국의 마이애미+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칠레, 에콰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베네수엘라.
옆 칸에는 세계 각국의 보그 오피스들이 명시되어 있는데 한국도 있다는게 왠지 자랑스럽다!

보그 라티노아메리카의 편집장은 멕시코 오피스의 수장인 Kelly Talamas.
미국의 안나 윈투어나 프랑스의 카린 로이필드, 엠마누엘 알트는 응당 많이 알려져있지만 다른 에디터들의 인지도는 낮은 것 같다.

바로 이 분이 켈리 탈라마스.
역시나 스타일이 좋은 듯.



 
태국에서 찍은 화보가 실려있었다.
보면서 어찌나 방콕에 다시 가고 싶던지..
혹시나 여름 휴가를 이용해 방콕에 갈 계획이 있다면,   Suk11 (호스텔 홈페이지 링크)이라는 숙소를 추천하고 싶다.



중남미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이곳 여성들은 좋아할만한 것 같다.
역시 화려하고 관능적인 컨셉이 통하는 듯.
에펠탑이 배경이라 눈이 간 광고였는데 자세히 보니 아르메니아 브랜드였다.
'아르메니아 브랜드가 있다니' 생각했는데, 아르메니아 사람들도 한국 옷 브랜드가 있다면 신기하겠지?



이런 드레스는 정말 Art라고 밖엔 표현할 수 없다.
chica it = it girl
모자 사고 싶다.
파리 가면 레페토 슈즈 꼭 사야지.
어떤 나라에서 발행된 Vogue이건 간에 항상 나오는 올리비아 팔레르모.
뉴욕에서 길 가다 한 번 봤는데 멀리서도 빛이 나긴 나더라.
뷰티 섹션의 기사.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한국어 어플들!
한국 보그에서 기사 따 오셨나?



라티노아메리카판의 느낌이 잘 살아난 화보!
직접 입는 건 못 하지만 눈으로 보는 건 역시 컬러풀한 의상들이 예쁘다.



역시 내가 지향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엄청난 작업이었을 것이 예상되는 존경스러운 화보도 있었다.
나도 샤넬 상자들에 둘러쌓여 있어보고 싶다. 하하.



역시 여름이라 그런지 휴양지에 관한 기사가 많았던 것 같다.
태국에 이어 이번에는 브라질.
언젠가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다.
쌈바!



도미니카로 돌아와서 브라보에 장 보러 갔다가 스페인판도 구매했다.
역시 7월호는 없고 6월호만 있다.
느려 느려 느려...
1. 3유로 50센트짜리가 325페소(거의 7유로)에 팔린다.
2. 살 때마다 Conde Nast라는 딱지가 붙어있어서 무슨 뜻인가 하고 서치해보았다.
스페인어 문장인 줄 알았더니 거대 출판사의 이름이었다.
Conde Nast는 설립자의 이름. 게다가 이름이 주는 느낌처럼 유럽 사람도 아닌 미국인이었다.
보그를 비롯한 수 많은 잡지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몇 년전에는 경제지도 출간했었는데 곧 폐간되었다고 한다.
3. 스페인판의 디렉터는 누구인지도 궁금해졌다.



그녀의 이름은 Yolanda Sacristan.
독특하고 멋진 이름을 가진데다가 역시 패션 센스도 남다르다.
그리고 에디팅 센스도!
(이번에 보그 라티노아메리카/스페인/미국, 세 권을 다 같이 보았는데 스페인 보그가 제일 좋았다.) 



이번엔 브라보에 미국 보그도 있길래 사왔다.
미국 보그는 7월호!
American New Sweet Heart: Emma Stone.
(보그)라티노아메리카에는 속하지 못 하고 저런 딱지가 붙어 미국판이 유통되는 걸 보니 
도미니카는 역시 미국의 영향권 아래 있는 나라라는게 더욱 와닿았다.



미국 보그에도 브라질 화보가 있었다.
역시 안나 윈투어가 최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화보.
라티노아메리카판의 브라질 화보와는 수준이 달랐던 듯.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컷.
카포에이라.








Friday, July 13, 2012

이번 주 일상







매 끼는 못 하지만 가끔씩 밥상 사진을 찍다보니 은근히 볶음밥을 자주 해 먹은 것 같다.
한국에 살면 자주 마트에 가서 필요한 만큼씩 장을 봐오고 날마다 신선한 찬을 상에 올리겠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하다 보니 냉장고 뒤져서 있는대로 만들 수 밖에..

볶음용 멸치는 지난 4월에 동생이 미국 여행길에 우리 집에도 방문하여 전해 주고 갔다.
엄마가 후하게 챙겨준 멸치 덕분에 밥 잘 먹고 살고 있다. 완전 우리집 staple food.

반찬이 다 떨어지면 주부 파워 블로거들의 페이지나 레시피 어플리케이션도 뒤져보지만
도시락 싸서 다니던 중학교 1학년 때, 친구들 도시락에 무슨 반찬이 있었지?를 떠올려본다.
그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김치 참치 볶음.

해파리 냉채가 먹고 싶은데 해파리를 구할 길이 없어 맛살만  따로 무치려다가 햄도 같이 넣어 본 맛살 햄 무침.
3월에 도미니카로 이사 오면서 작은 튜브에 담긴 연겨자를 챙겨왔었는데,
그게 다 떨어져 그냥 머스터드를 넣고 무쳤더니 코가 퐝 터지는 맛이 사라져서 아쉽다.




남편이 좋아하는 돈까스. 이제 완벽히 마스터 했다.
밀가루-계란물-빵가루 묻힐 때 계란 물에 케첩을 풀어 넣어주면 더 맛난 돈까스가 된다!



아시아 마트에 갔는데 큐원에서 나온 호떡 믹스를 팔고 있었다.
계속 눈여겨 보다가 이번에 사와보았다.
블로그 뒤져보다가 호떡 믹스로 시나몬 롤을 만들 수 있단 정보를 입수! 하여 도전해 보았다.
빵 만들 때는 기계 없으면 손, 팔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좀 부실 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맛있는 그린 티 시나몬 롤이 완성됐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니 딱딱해져버렸는데 아무래도 반죽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듯.



남편이 갑자기 버켄스탁을 같이 신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다.
기본 마드리드 모델로 할까 하다가 보스턴으로 최종 결정했다.
대학교 입학하고 서울 처음가서 버켄스탁이란 브랜드를 알았었는데,
그 땐 관심 없(는 척 하)다가 이제와서 구입하니 왠지 뒷북이지만 숙원 사업 이룬 듯한 오묘한 쾌감이 있다.
아테네 모델도 사고싶다.



남편이 감기가 너무 심해서 냉동실에 숨어있던 생강을 끄집어내어 생강차를 만들었다.
어렸을 때, 생강 향이 정말 싫었는데 엄마가 억지로 먹였던 기억이난다.
어른 되면 입맛도 바뀐다는데 난 생강은 여전히 싫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셨던 생강차의 추억만 좋을뿐.



파나마에서 사온 미니 사전과 잡지 그리고 기념 엽서.
사실 도미니카에 단독으로 된 서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대형 마트에 한 섹션으로 딸려 있는게 내가 본 전부.
파나마는 몰이나 마트의 규모, 구비된 제품들이 (이 곳과)확연이 차이가 났음은 물론 서점도 많았고, 
게다가 보그 라티노아메리카의 오피스도 존재한다.

스케일이 다른 나라다.
물론 한국에 비하면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