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서면.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서면. Show all posts

Wednesday, May 8, 2013

Instagram photos











 Café Promenade: [서면] 부산 부산진구 전포1동 687-20/ tel. 051.816.3097 


근로자의 날 기념 Home made brunch.



 Bakehouse: [달맞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90-3, S+ 건물 2F/ tel. 051.744.5583~4 


불금기념 Phat thai.


어버이날 카네이션+카드+쿠키+티코스터.
비루하나마 직접 만든 것을 예쁘게 봐주시고 이렇게 집 안에 진열까지 해 놓으심 *.*








Tuesday, April 2, 2013

서면, 빠니니식당







이제 혼자서도 서면까지 잘 간다.

사실은 자리 이전한 줄도 모르고 서면 파나소닉 서비스 센터 찾아갔다가,
그 앞에 부전도서관에서 책을 다섯권이나 빌린게 자꾸 서면까지 가게 된 이유다.
빌렸으면 반납해야제.

서면에 가는 김에 약이 떨어진 시계를 들고 대성당 아저씨를 만나러 갔다.
"아저씨 저 또 왔어요!" 하니까 이제 알아보심.
약이랑 시계줄도 갈고change 아저씨가 싸비스로 십년 묵은 때 제거+유리를 갈아polish 주셨다.
아저씨가 쓰시는 연장 구경 재밌다.






내가 뭣하러 이렇게 먼 부전도서관에서 이토록 무거운 책만 골라 빌렸나... 
했는데 알고보니 도서관 옆 길로 부산에서 유명한 카페 골목이 나 있었다.
이거슨 신의 계시인가.


예쁜 카페들 중에서 예전에 동생 사진첩에서 봤던 '빠니니식당'을 골라 들어갔다.



여기 있었던 거구나.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빠니니 하나랑 커피를 시키니까 커피 값은 이천원 할인 해주셨다.


음식 값을 선불로 내고서,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 산 물건 정리.
배수관 청소기 홈더하기 뒤져도 없었는데 역시 다이소엔 다 있소.


천 원짜리 꽃무늬 필통은 빈티지 카메라 집으로 쓰기로 했다.


여긴 파니니를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게 아니라서 십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역시 빠니닌 치즈 땜에 먹는거지.
근데 나.. 프랑스에서의 가난한 유학생 시절 빠니니 자주 사먹었는데 빵이 이렇게 딱딱했나?
(빠니니식당에 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빠니니가 이태리 음식이라니 본토에선 딱딱하다면 할 말은 없다.


배부르니까 카페 구경하기.
쪼기 위에 선반에 내가 외갓집에서 얻어온 유리컵 친구들이 많았다.


나도 이런 알전구 사고 싶다.
12월 초쯤 살까?


이 집 과일 쥬슨지 스무딘지도 맛있을 것 같아.


주전자 손잡이 예쁘다.
나도 코바늘 뜨기 배워야겠다.


티비 틀면 나올까?


이거슨 디스코 음악이다!


90년대에 유행하던 금붕어 기르기.


막판엔 카페에 혼자 뿐이라서 사진 찍기가 편했다.


생각해보니 한국에 빠니니 파는 곳이 흔치 않은 것 같다.
담에 또 와야지.
부전도서관도 또 가야지.


빠니니식당, 빠이.


빠니니식당: 부전도서관 맞은편 궁리마루와 전포 성당 사이 골목, 11am-10pm, no mondays








Tuesday, March 26, 2013

카메라와 시계







도서관에서 빌린 한 권의 책이 나를 매우 활동적으로 만든다. 
핸드메이드에 필요한거 찾으러 길도 모르는 부산을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헤집고 다녔다.


그러다 <매일 매일 핸드메이드>의 작가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까지 들어가서는 빈티지 카메라를 구입했다.
duboo님이 직접 디자인 하신 예쁜 엽서 두 장도 같이 보내주심.


요즘은 잘 없는 110필름도 하나 달려 왔다.


앞.


뒤.


물론 발음은 다르지만 telephoto 모드로 셔터를 누르면 teleport가 될 것 처럼 특이하게 생긴 카메라.


이 카메라는 인터넷 검색을 해도 잘 나오지 않아서 이리저리 만져가며 기능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필름을 끼우고 셔터를 눌렀는데 갑자기 셔터 안 눌림...
택배 받은지 30분도 안 됐는데 재앙이다.



그리하여 나의 부산 헤집기는 restart.

대현 지하 상가에 카메라 잘 고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일단 네이버 맵이 가리키는 서면에 내렸다.
근데 대현 지하 상가 어딨어?

대현 지하 상가=대현 프리몰
...

출입구가 많으니 아무데나 들어가선 목적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좌측에 시슬리 피부과 우측에 우리은행.



바로 그 출입구가 서쪽 4번 출입구.
계단을 내려가면 내가 찾아 헤매던 대성당(권카메라)이 바로 보인다.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 왔어~
(드디어 찾음.. 노틀담의 곱추 노래가 울려퍼지는 것만 같았다.)


카메라는 30분만에 고쳐주시고 혹시나 하고 들고 간 시계 유리도 갈았다.
금요일에 맡기고 월요일에 찾음.


외할아버지께서 주신 태엽시계.
지인이 사우디에서 사왔다는데 날짜랑 요일을 아랍어로도 맞출 수 있다.
대성당 아저씨가 계속 좋은 시계라고 강조하심.



시계도 고치고 카메라도 고쳤는데 이젠 110필름 현상/인화가 문제다.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니까 설마 되겠지 했는데 110필름 받는 집은 서울에도 잘 없대...
또 뒤져서 범일동까지 갔다.
(자유∙평화 시장 건너편 빌딩. 빌딩 바닥에 새겨진 글씨가 재미있다.)

여기서도 현상만 하고 인화는 안 해주심.
말은 제주로 필름은 서울로.
현상 잘 됐을지 궁금하다. 언제 저기까지 찾으러가지?


 *110필름 현상소* NEW조광: 부산 동구 범일2동 834-3/ T. 051.64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