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
생일은 발란사 식구들과 함께.
경성대 RuO에서.
루오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일본 음식점.
부경대 정문 맞은편 GS25 골목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몇 주 전에 가보자 얘기했을 땐 조금 귀찮아하던 사람들ㅋㅋㅋ 생일이니까 나한테 다 맞춰줌.
스페인어 회화 시간에 말을 너무 열심히 해서 배가 고프다.
메뉴 결정권 역시 쥐고 있는 생일者가 주문한 크림 새우.
다들 사진 찍느라 난리남.
새우살이 뽀독뽀독 오동통통한게 맛이가 좋아.
치킨 가라아게.
코코넛 가루를 입힌건가 튀김옷이 색다르다.
고수풀도 같이 나오므로 싫어하는 사람은 함부로 집어 먹지 말 것.
전라도 소금을 넣어 끓인 탕이라며 남편이 시켜준 메뉴.
자정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급하게 또 하나 시켰다.
맛은 갈비탕이랑 비슷.
국물 간이 삼삼하다.
아사히 나마비루.
마음 급해서 몇 잔씩 마신 건지 알 수 없음.
후다닥 계산하고 나와서 뱅뱅 돌다 결국 와라와라로 와라.
녹지 않고 기다려준 아이스크림 케이크.
지훈 오빠&진아 고마워!
쿨쿨 잘 자고 일어나니 남편이 3분 미역국으로 생일상을 차려줬다.
내 생일을 홍역 치르듯 치른 남표니.
저녁에는 JINBO가 부산에 왔대서 공연 보러 Southtown으로.
지난 주에는 거의 매일 밤마다 맥주를 마셔서 살이 1.5kg는 찐 것 같다.
휘유. . .
생일 선물들
나리 언니 무지 양말 빼먹었다!
image sources:
http://blog.naver.com/haeminilove?Redirect=Log&logNo=20156872347
http://blog.naver.com/amyssun0_0?Redirect=Log&logNo=16148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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